레피리움에서 퇴소한 벌써 5일이나 되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었네요 ㅠ


퇴실하기 전날 저녁에 신생아실 대장님(?) 같은 분이 오셔서 수유방법, 열탕소독, 아기 청결관리 등 꼭 필요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브리핑 해 주셨는데요.

프린트를 주셨지만 내용이 생각보다 많고 시간이나, 방법 등 디테일한 부분은 따로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과연 알려주신대로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퇴실은 오전 10시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미리 짐을 싸고 준비를 했습니다.

(오전 모자동실 시간때 아기가 오기때문에 그때는 준비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요 ㅎ)


퇴실전에 제가 추가로 시켜먹었던 식사값을 정산하고(현금으로 지불하면 약간 할인을 해주십니다),

조리원에서 바깥 출입시, 그리고 방에 비치되어 있던 살균소독제가 있는데 해당 상품의 구매 의향을 물어봅니다.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고, 시중가보다 싸게 주신다고 하시는데 평소 같으면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가격도 비교해 본 후에 구매를 결정 했겠지만.....

당장 집에 가야하고 집에서 급하게 소독할 것들은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나중에 알아보니 정말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긴 하더라고요 ㅎㅎㅎ)



조리원에 비치된 살균소독제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특히 방음 부분..) 

앞에 다른 리뷰에서 언급하지 못했던 한의원 원장님의 회진 및 한약처방(한약 무료 제공), 소아과 선생님 회진, 방으로 방문해서 진행되는 2회의 요가 수업,

아기 마사지 방법 교육,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 교육 등 조리원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도 꽤나 알차보였고 

아내도 만족스러워 해서 전반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산후 조리원이었습니다!!!


방음이 좋아진다면 다른 분들에게 강추할 의사기 있지만,,,, 방음 문제가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민감할 수 있어서 대놓고 추천하기는 어렵네요 ㅎ

어쨌든 저희들은 만족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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