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11일째 튼튼이의 탯줄이 떨어졌네요.
막 태어났을때 허옇게 붙어있던 탯줄을 자른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제대탈락이라니...
탯줄은 엄마와 아기를 연결해서 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걸 그냥 막 잘라도 되는건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잘라도 문제 없으니까 튼튼이가 잘 자라고 있는거겠죠? ㅎ)
"출산된 직후 탯줄이 바깥 온도에 노출되면 젤라틴 와튼 젤리 물질은 생리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이 변화는 이전의 조직경계가 붕괴되어 탯줄이 자연적인 집게효과를 발생시킨다. 집게 효과는 태반혈액이 신생아에게 되돌아가는 것을 막아서, 탯줄의 맥박이 멈추도록 한다. 인간의 경우 일반
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아이가 태어나고 5분 이내에 발생된다. 만약 신생아의 탯줄이 따뜻한 물(출산 목욕 등)에 담겨지면, 탯줄에서는 추가로 15~20분 정도 맥박이 지속된다. 일반적인 출산 관습은 부모나 부양자가 질문하는 일상적인 관습으로, 신생사의 출산 후 1분 이내에 인공집게를 하도록 전해진다.(출처 : 위키피디아 탯줄)"
태어나면 5분이내에 자연히 맥박이 멈추게 되는거군요.
역시 아기의 탄생은 신비한 것 투성이네요..
제대탈락이 되더라도 일주일 이상은 목욕 후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자연건조를 잘 해줘야 별다른 문제 없이 예쁘게 배꼽이 자리 잡는다고 하니,
예쁜 배꼽이 되도록 잘 관리해 줘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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